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10대 넘게 부순 손님

2016-10-01 17:3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kekess _______프랑스 디온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 분노한 손님 한 명이

유튜브, kekess _______

프랑스 디온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 분노한 손님 한 명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아이폰 10여 대를 부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지난달 29일 애플스토어에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매장을 돌아다니며 아이폰을 파손했다. 매장에는 애플 스토어 직원과 손님들이 있었다.

GIPHY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페탕크(프랑스 구슬치기 놀이)에 사용하는 금속 공을 아이폰에 내려쳤다. 남자가 파괴한 아이폰은 최소 10대 이상이다. 그는 맥북, 아이패드도 부쉈다고 전해졌다.

다른 사람들이 남자를 막으려고 하자 그는 소리를 질렀다. 남자는 “애플은 유럽 고객 권리를 침해하는 기업이야. 그들은 내게 환불하지 않았어. 난 애플에게 ‘내 돈 돌려줘’라고 말했어. 근데 그들의 대답은 ‘노’였어. 그래서 무슨 일어났는지 알아? 바로 이거야!”라고 말했다.

남자가 환불을 요구한 제품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블루’에 따르면, 남자는 보안 요원에게 붙잡혔다. 이후 프랑스 경찰에게 체포됐다. 구금된 남자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액은 수천 유로(약 수백만 원)로 추정되고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