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김고은보다 박소담이 성깔 있게 생겨"

2016-10-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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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왼쪽), 박소담 씨 / 뉴스1 배우 윤여정 씨가 눈 여겨 보는 젊은 여배우로 박소담

김고은(왼쪽), 박소담 씨 / 뉴스1

배우 윤여정 씨가 눈 여겨 보는 젊은 여배우로 박소담 씨를 꼽았다.

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뭘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 영화 '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과 윤여정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여정 씨는 눈 여겨 보는 젊은 여배우에 대해 묻자 "박소담 그 친구가 재미있게 생겼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재용 감독이 "김고은, 박소담 이런 친구들이 비슷한 부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여정 씨느 "김고은보다는 박소담이 성깔 있게 생겼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최화정, 윤여정, 이재용 씨 /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김고은 씨와 박소담 씨는 91년생 동갑내기다.

윤여정 씨는 영화 '계춘할망'에 김고은 씨와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지난 4월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윤여정 씨는 "김고은 씨가 그렇게 싹싹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너무 싹싹한 성격은 싫어한다. 사람과 사람 만남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보자마자 싹싹하게 하는 애들은 이상한 애들"이라고 덧붙였다.

박소담 씨가 출연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는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윤여정 씨는 6일 개봉 예정인 '죽여주는 여자'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일명 '박카스 할머니' 소영 역을 맡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