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폰 '픽셀'

2016-10-05 11:20

add remove print link

샌프란시스코 = 로이터 뉴스1 구글이 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픽셀’(Pixel) 2종을 공

샌프란시스코 = 로이터 뉴스1

구글이 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픽셀’(Pixel) 2종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5인치 ‘픽셀’5.5인치 ‘픽셀 XL’을 발표했다.

이하 구글 픽셀 홈페이지

외부업체에 맡겼던 넥서스 시리즈와 다르게, 픽셀은 구글이 직접 만든 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픽셀은 HTC가 생산했지만,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구글이 직접 설계했다. 구글은 픽셀을 ‘구글이 만든 폰’(Phone by Google)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픽셀은 알루미늄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다. 후면 카메라 아래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배치됐다. 색상은 실버, 블랙, 블루 3종류다.

픽셀, 픽셀 XL 두 제품 전부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로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했다. 램은 4GB, 저장공간은 각각 32GB, 128GB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다. 단, 메모리 확장 슬롯은 없다.

5인치 픽셀은 1920 X 1080 해상도를 갖고 있다. 픽셀 XL은 이보다 더 높은 2560 X 1440 해상도다.

구글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7.1이 탑재됐다. 시리 같은 대화식 음성인식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포함돼 있다.

5인치 픽셀 32GB 모델은 649달러(약 72만원), 128GB 모델은 749달러(약 83만원)다. 픽셀 XL 32GB 모델은 769달러(약 86만원), 128GB 모델은 869달러(약 97만원)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가 픽셀을 직접 손에 쥐어 본 영상이다.

유튜브, The Verge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