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갑' PPAP 파인애플 아저씨 패러디한 엄마와 아들

2016-10-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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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정선호엄마와 아들이 펜-파인애플-애플-펜(PPAP / Pen-Pineappl

페이스북, 정선호

엄마와 아들이 펜-파인애플-애플-펜(PPAP / Pen-Pineapple-Apple-Pen)을 패러디했다.

PPAP는 일본 개그맨 겸 가수 고사카 가즈히코가 코믹 캐릭터 'DJ 피코 타로'로 변신해 부른 곡이다. 미국 방송 CNN이 싸이 '강남스타일'과 같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인기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DJ 피코 타로는 한국에서 '파인애플 아저씨'로 불린다.

지난 3일 페이스북 이용자 정선호 씨는 "엄마와 PPAP 댄스"라며 PPAP 패러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모자(母子)는 DJ 피코 타로와 흡사한 의상을 갖춰 입고 집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원조 영상과 달리 실제 파인애플과 사과가 등장한다. 영상 후반부에서 어머니는 고추를 들어 보이며 '고추 팬'을 추가하기도 했다.

영상을 올린 정선호 씨는 '엄마 몰카' 영상으로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정 씨가 올린 PPAP 패러디 영상은 6일 오후 6시 기준 24만 명에게 '좋아요'를 받았다.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 쯔위가 PPAP를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또 개그맨 권혁수 씨도 오는 8일 생방송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 PPAP를 패러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