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내의 '히트텍'... 10주년 맞아 1만 2900원에

2016-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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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UNIQLO)가 기능성 내의 ‘히트텍(HEATTECH)'을 1만 2900원에 판매

유니클로(UNIQLO)가 기능성 내의 ‘히트텍(HEATTECH)'을 1만 29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 간 고객 성원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유니클로 제공

캐미솔, 반팔, 긴팔 및 터틀넥 등 상의와 레깅스 디자인의 하의 상품 등 다양한 히트텍 이너웨어가 특별가에 제공된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 판매를 시작한 히트텍은 얇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움과 디자인성을 고루 갖춰 내의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제품이다.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후 기능성 및 소재에 있어 진화를 거듭해왔다.

2016 F/W 히트텍 컬렉션은 ‘히트텍’과 1.5배 보온성을 높인 '히트텍 엑스트라 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히트텍 전 제품과 여성용 히트텍 엑스트라 웜에는 모로코에서 나는 아르간 오일(Argan Oil) 성분을 더해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남성용 히트텍의 경우, 초극세사를 활용해 기존 자사 상품에 비해 드라이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히트텍 엑스트라 웜’ 또한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추운 겨울 여러 겹 안에 입어도 편하도록 활동성을 향상시켰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보여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히트텍 이너웨어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 중 한 명인 배우 이나영씨 광고를 다시 공개하는 등 히트텍만의 차별화되는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니클로 홈페이지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7일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 디렉팅으로 탄생한 새로운 컬렉션 '유니클로U'를 선보이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라코스테'와 '에르메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디자이너다. 그는 올해 6월 유니클로 최초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돼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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