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혼술남녀 속 가장 허무한 이별 장면

2016-10-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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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 찍으면서 심장이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줄 알았어요 ㅠㅠ 우리 서로 상처

이장면 찍으면서 심장이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줄 알았어요 ㅠㅠ 우리 서로 상처 주지 말아용. ㅠㅠ 으앙 !!! . 황진이 캐릭터땜에 저도 많이 반성합니다 ㅠㅠ !!!! 오늘 조금더 힘내세요!!!!! 화팅!#황진이#반성#힘내세요

황우슬혜(@hjini0810)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tvN 드라마 '혼술남녀' 속 한 장면이 '가장 허무한 이별'이라는 제목으로 SNS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장면을 연기한 배우 황우슬혜(37)씨도 13일 인스타그램에 "이 장면 찍으면서 심장이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지난 11일 '혼술남녀' 12회에서 나왔다.

극중 황진이(황우슬혜 씨)는 5년을 만난 연인과 이별했다. 황진이는 술병을 앞에 두고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잇따라 보냈다.

이하 tvN '혼술남녀'

'삼일째 연락 없다는 건 나랑 끝내겠다는 소리냐고!!', '정말 이대로 헤어질 셈이야?', '이렇게 끝낼 거냐구?', '나랑 뭐하자는 건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진짜 나한테 너무 한다'

황진이의 연인 민호는 답이 없다. 하지만 황진이의 마지막 메시지에 민호도 답을 한다.

황진이: 이럴거면 우리 그냥 헤어지자...

남자친구 민호: ㅇㅇ

황진이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 민호에게 버림 받고 눈물을 펑펑 쏟는다.

황진이를 연기한 황우슬혜 씨는 SNS에 해당 장면 영상을 올리며 "우리 서로 상처 주지 말아요. 으앙"이라며 "황진이 캐릭터 때문에 저도 많이 반성합니다. 오늘 조금 더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