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코엑스로"...한국 대표 콘텐츠 모두 모인다!

주말에 뭐 하지...? (고민)

아직 주말 계획을 세우지 못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음악·게임·방송·문화기술 등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류 스타들의 특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15~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가보자. ‘2016 K-콘텐츠 페어’가 당신의 주말을 즐겁고 유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꼭 즐겨야 할 ‘2016 K-콘텐츠 페어’ 주요 행사다.

K-콘텐츠 전시·체험

일요일인 16일 융합·공연·체험·기술·전시. 5가지 즐거움을 뜻하는 ‘오락(五樂) 캠프’ 콘셉트로 꾸며진다. 5개 테마관과 2개 특별관을 운영한다.

‘융합’ 테마관에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중심으로 개발된 차세대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K-Convergence’ 존이 있다.

‘공연’ 테마관은 융복합 기술을 접목시킨 공연 콘텐츠, 한류방송 콘텐츠 전시와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생방송 ‘K-콘텐츠 On Air’를 관람할 수 있는 ‘K-Show‘ 존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별도의 스테이지도 설치한다.

‘체험’ 테마관에는 최신 인터렉티브 미디어, 4D, VR, AR 기술을 체험하는 ‘K-VR’ 존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시연과 대결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K-Play’ 존을 각각 마련한다.

‘기술’ 테마관은 최신 문화기술을 접목한 교육전문 콘텐츠를 다룬 ‘K-Tomorrow’ 존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 테마관에는 애니, 드라마, 캐릭터 콘텐츠 등이 총 집합된 ‘K-Dream‘ 존과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을 선보이는 ‘K-Ribbon Selection’ 존을 각각 운영한다.

전시는 코엑스 D1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자세한 전시 정보다.

‘K-콘텐츠 전시·체험’ 5개 테마관 / 이하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니 콘서트

16일 전시관에는 특별한 행사도 열린다. NCT, 틴탑, 에릭남, 김필 씨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미니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햄릿’을 뮤지컬화한 작품 ‘라비다’도 감상할 수 있다. 인기 큐레이터 라뮤끄가 진행하는 ‘K-뷰티 쇼’도 놓치지 말자. 자세한 공연 정보다.

K-POP 콘서트

15일 토요일 한류 스타 공연도 꼭 챙겨서 보자. 이날 오후 5시 샤이니 등 한류 스타가 총출동하는 ‘K-POP 콘서트’가 코엑스 동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인기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은 복합 전시 문화 행사인 ‘2016 K-콘텐츠 페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음악 케이블 채널 ‘엠넷’이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샤이니, NCT, 달샤벳, 크레용팝, 여자여자, 세븐, 설하윤, SF9, 빈 블로우, 마틸다, 헬로비너스

‘K-POP 콘서트’ 라인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했다. 한류를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 약 1만 2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 방문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페어는 세계를 주름잡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현주소와 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송 원장은 “국내외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 하며 국내 경제와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 시켜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