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입학-학사 특혜 규탄한다는 이대생들 vs 특혜 없었다는 총장 (사진 10장)
2016-10-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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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씨 딸 정유라(20) 씨에 이화여대가 입시
정권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씨 딸 정유라(20) 씨에 이화여대가 입시·학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대 총학생회가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동아리연합회 등 학생 단체들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1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비선실세 자녀'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모든 사태 총 책임자인 최경희 총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 뉴스1
이화여대 교내에는 정유라 씨 특혜 논란을 비판하는 대자보도 붙었다. 또, "최경희 총장은 책임지고 즉각 자진 사퇴하라', '현 총장 최경희 업적'과 같이 최경희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대자보도 붙어 있다.
최경희 총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교수·교직원과의 질의응답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 "전혀 특혜가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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