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하던 전 남친까지 뜬다" 새 기능 추가한 카톡

2016-10-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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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홈페이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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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가기)

1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는 '카카오톡' 기능 추가를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추천친구 메뉴에서 '알 수도 있는 친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이 어떤 알고리즘을 토대로 친구를 추천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하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능이 추가된 뒤 구글플레이 스토어 '카카오톡' 리뷰에는 이 기능에 대한 글이 넘쳐났다. 한 사용자는 "전 남자친구가 집착, 스토킹이 심해서 헤어지고 번호 바꾸고 살았는데, 덕분에 친구 추가에 뜬다. 저 무슨 일 생겨서 뉴스 나오면 카카오톡 측이 책임져 주실 거죠"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단톡에서 난리가 났다. 번호가 없던 사람도 친구 추천에 뜬다"고 리뷰를 올렸다.

카카오톡 측은 이날 '알 수도 있는 친구 추천' 기능뿐 아니라 설정 메뉴를 개편하고 UI 디자인 등을 개편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카카오톡 측은 "기기에 따라 다릅니다"라는 글도 공고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리뷰에 따르면 현재 안드로이드 이용자와 아이폰 이용자 사이에 기능이 달리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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