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이 패션위크에서 주변 살피며 계단 내려온 이유

"나은 씨~ 조심하세요~~~~!!"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손나은(22) 씨에게 사람들이 한 말이다.

지난 19일 손나은 씨는 디자이너 송자인의 제인송(JAIN SONG)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았다.

이날 손나은 씨는 파란색 카펫이 깔린 계단을 불안한 눈빛(?)으로 내려왔다. 보통 패션쇼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계단을 내려온다. 손나은 씨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계단 하나하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내려왔다.

계단을 다 내려온 후 손나은 씨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주변에서도 같은 한숨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이유는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 같은 계단을 내려오던 손나은 씨 일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하 뉴스1

지난해 10월 18일 손나은 씨는 파란색 카펫이 깔린 계단을 에이핑크 윤보미, 박초롱 씨와 함께 내려왔다. 계단을 내려오던 중 손나은 씨는 발목이 꺾이면서 '꽈당'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같이 있던 멤버들은 당황했고 손나은 씨는 주저앉아 잠시 일어나지 못했다. 손나은 씨는 취재진을 향해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을 계기로 손나은 씨는 '꽈당 나은'이라는 별명을 얻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