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와 성관계 맺다 들키자 아들 살해한 여성

2016-10-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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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탈리아 여성이 아들을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했다. 아들은 엄마가 할아버지와 성관계를 맺

한 이탈리아 여성이 아들을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했다. 아들은 엄마가 할아버지와 성관계를 맺는 모습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주에 사는 베로니카 피나렐로(Veronica Panarello)가 8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014년 11월 발생했다. 피나렐로는 남편 몰래 시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 어느날 두 사람은 성관계를 맺다가 이 모습을 8살 아들에게 발각 당했다.

피나렐로는 전력선으로 아들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아들 시신을 인적이 드문 도랑에 버린 뒤 경찰에 "아들이 실종됐다"며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하교 시간에 맞춰 돌아왔더니 없어졌다"고 말했다.

19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경찰이 학교 CCTV를 확인 결과, 피나렐로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피나렐로는 아들을 죽인 사실을 부인하다 결국 스스로 범행을 자백하며 "시아버지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나렐로 시아버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피나렐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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