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가 엄마와의 외출을 주저했던 이유

2016-10-21 07:50

add remove print link

곰TV, MBC '미래일기'배우 서우 씨가 어머니와의 외출을 주저했던 이유를 밝혔다. 서우

곰TV, MBC '미래일기'

배우 서우 씨가 어머니와의 외출을 주저했던 이유를 밝혔다.

서우 씨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때 "신인 때 이후로 집 밖에서 엄마랑 뭘 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혹시라도 같이 있다가 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 하는 걸 들으실까 봐"라고 입을 열었다.

서우 씨는 "엄마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걸 엄마가 들으신 적이 있다. 그때 엄마 얼굴이 막 떨리셨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서우 어머니도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서로 말은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덧붙여 "귀한 딸인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안 좋은 이야기를 옆에서 한다"면서 "그런 걸 보면 참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게 어렵고 불편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딸과 외출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했다.

MBC '미래일기'는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 가상의 하루를 살아보는 타임워프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우 씨는 50대로 변신해 90세가 된 어머니와 하루를 보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