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리원이의 '유창한 영어 실력' 영상

2016-10-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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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안정환(41), 이혜원(37)씨 부부 딸 리원(13)양이

곰TV,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안정환(41), 이혜원(37)씨 부부 딸 리원(13)양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벼룩시장에서 그릇을 파는 리원 양과 리환 군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외국인 손님이 다가와 "너희가 골라서 가져온 거야?"라고 묻자 리원 양은 유창한 영어로 "저희 엄마가 디자인하고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강주은 씨는 "아주 멋지게 해냈네요"라며 칭찬했다.

"(여기 놓여있는) 쿠키는 뭐예요"라는 질문에 리환 군도 영어로 답했지만, 옆에 있던 리원 양 대답에 막혔다. 리원 양은 "쿠키는 공짜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원 씨는 "여기서 좀 아쉬운 게 있다"며 "리환이가 아까 영어로 뭔가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누나가 하니까 약간 의기소침해서 멈칫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나는 나보다 뭐든지 잘해'라는 그런 생각이 있어서 (리환이가) 소심함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리원 양은 "제가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외국인 손님이 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리원 양은 앞서 방송된 '엄마가 뭐길래'에서 미국으로 유학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다.

안정환, 이혜원 씨는 2001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