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최태민" 드라마 '밀회' (출석신 영상)

2016-10-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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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flow501475최순실(60)씨 딸 정유라(20)씨가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

유튜브, flow501475

최순실(60)씨 딸 정유라(20)씨가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영된 드라마 속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201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 3회에서 나온다. 피아노과 실기시험 수험번호를 부르는 장면이다.

"124번 이선재? (답 없음) 이선재? (답 없음)

125번 정유라? (말없이 가만히 손을 올리는 정유라. 껌을 씹고 있다)

극중 '정유라' / 이하 JTBC '밀회'

126번 최태민? 네!"

'정유라'가 호명되자 이 역을 맡은 진보라 씨는 껌을 씹으며 손을 든다. 이후 '최태민'이라는 이름이 불린다.

SNS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한 '정유라', '최태민' 이름을 두고 "묘하다"는 반응이다. 실제 정유라 씨 어머니가 최순실 씨고, 최순실 씨 아버지가 최태민 목사다. 정유라 씨와 최태민 목사는 외할아버지와 손녀 관계다.

진보라 씨가 연기한 극중 '정유라'는 형편없는 실력에도 불구하고 일류대인 서한대학교 음대에 입학한다. 그 이면에는 '정유라' 엄마 '백선생'(길해연 씨)이 있다. '백선생'은 '주식계의 무당'으로 불리며 서한 음대를 쥐고 있는 '한성숙'(심혜진 씨)의 주식투자를 점친다.

'밀회'를 쓴 정성주 작가는 이화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했다.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밀회',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집필했다.

'밀회'는 2014년 방영된 드라마다. 정유라 씨는 2014년 9월 체육특기생 수시모집을 거쳐 2015년 이화여대에 입학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