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던 허지웅 “아, 제가 결혼했었거든요?”

2016-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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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미운우리새끼'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37) 씨가 소개팅 도중 뜬금 없이

곰TV,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37) 씨가 소개팅 도중 뜬금 없이 '이혼 고백'을 했다.

지난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 다시 쓰는 육아일기'에서 허 씨는 1살 연하 동시 통역사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

여성은 "집이 엄청 깨끗하던데요"라며 허 씨의 '깔끔함'을 언급했다. 허 씨는 "제가 '관리 집착'이 있어가지고"라며 "내가 생활하는 공간은 깨끗해야 해요"라고 설명했다.

허 씨는 여성과 친해지기 위해 '반말 대화'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은듯 자꾸 존댓말로 되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허 씨는 '옛날에"라며 뭔가를 말하려는 듯하다 갑자기 "아, 맞다. 제가 결혼했었거든요?"라고 말해 여성을 당황케 했다. 여성은 다행히 "아, 네 알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허 씨는 "결혼 생활할 때도 청소는 제가 다 했다"고 덧붙였다.

허 씨의 어머니는 "(지웅이가) 할 말이 되게 없었나보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미운우리새끼'는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연예인 아들'의 일상을 엄마들이 관찰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SBS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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