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유재석과 바꿔보자는 말에 '아는형님' 제작진 반응

2016-10-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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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아는 형님' "표정 관리 잘해라. 다들 좋아서 난리가 났네~"JTBC '

이하 JTBC '아는 형님'

"표정 관리 잘해라. 다들 좋아서 난리가 났네~"

JTBC '아는 형님' 출연진이 강호동 씨를 같은 시간대에 녹화되는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출연자 유재석 씨와 바꿔보자는 제안을 했다. 제작진은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진은 문득 급훈을 되새겼다. '아는 형님' 급훈은 '재석이가 보고 있다'이다. '1인자'로 꼽히는 유재석 씨가 지켜보고 있으니 잘하자는 뜻이다.

김희철 씨는 "진짜로 (유재석 씨가 녹화장에) 안 오시나"라며 궁금해했다. 강호동 씨는 같은 날(목요일) '무한도전'도 녹화를 해 오고 싶어도 못 온다고 설명했다.

이수근 씨는 강호동 씨와 유재석 씨가 바꿔서 출연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제작진은 일동 손뼉을 치며 호감을 드러냈다. 강호동 씨는 부담스러운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제작진에게 "표정 관리 잘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수근 씨는 강호동 씨 눈을 피했다.

강호동 씨는 "거기(무한도전 녹화장) 가면 얼마나 눈치를 보겠느냐"며 "내가 얼마나 쪼이겠나(부담스럽겠느냐)"라며 울먹거리듯 호소했다.

서장훈 씨는 굴하지 않고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방송을 통해 "만우절 특집으로 한 번 해보자"고 부탁했다. 공교롭게도 다음 만우절(2017년 4월 1일)은 토요일이었다. 강호동 씨는 민망함에 웃기만 하다 '무한도전' 특유의 손동작과 함께 화제를 전환했다.

유재석, 강호동 씨는 앞서 '공포의 쿵쿵따', 'X맨'등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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