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떠나며 느낀 건" 대도서관 영상

2016-10-23 14:40

add remove print link

영상 2시간 21분부터 /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BJ 대도서관이 인터

영상 2시간 21분부터 /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BJ 대도서관이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떠난 뒤 심경을 전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16일 유튜브에서 방송됐다.

대도서관은 "윰댕 님이랑 쭉 이야기했는데 되게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생태계가 잘 발전이 되면 다른 방송하는 BJ 분들도 불이익 당하지 않을 수 있지 않나"라며 "잘 되는 경쟁사가 있어야 아프리카도 그분(BJ)들한테 더 잘하고, 더 대우해주고 파트너십 관계로 생각할 거다"라고 전했다.(영상 2시간 21분부터)

대도서관은 "저는 이번에 아프리카TV 측이 BJ들을 하청업체처럼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저도 되게 놀랐다. 다른 어떤 회사도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BJ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14일 아프리카TV 측으로부터 '상업방송 정책 위반' 이유로 '방송 일시 정지'를 당했다. 일본 모델 시노자키 아이와 함께 한 방송 때문이었다.

대도서관은 아프리카TV를 떠난 뒤 "윰댕 님도 요즘 방송할 맛 난다고 되게 즐거워한다"며 "시청자가 되게 늘었다"고 말했다.

BJ 윰댕과 대도서관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이어 "지금은 아직 좀 미숙하다"며 "저도 여기(유튜브)에 적응을 해야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방송하다보면 이 상황에서도 익숙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 쪽에서도 개선 의지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라며 "채팅창과 수익 관련 부분은 최우선으로 개선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바뀐다면 그것이 가장 빠르게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J 대도서관과 윰댕이 아프리카TV를 떠난 이후 '먹방'으로 유명한 BJ 밴쯔도 아프리카TV를 떠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