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 묻은 채 아이스박스 안에서 발견된 강아지 9마리

2016-10-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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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강아지 아홉 마리가 아이스박스 안에 넣어진 채 길거리에 버려졌다.24일(이하 현지

미국에서 강아지 아홉 마리가 아이스박스 안에 넣어진 채 길거리에 버려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진 채 버려진 강아지 아홉 마리가 성공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행인이 버려진 아이스박스를 발견했다. 안에 있던 강아지를 본 그는 곧바로 텍사스 주 술푸르 스피링스 동물 보호소에 연락을 했다.

당시 강아지를 데려온 수의사는 "강아지들이 작은 아이스박스 안에서 똥과 오줌에 뒤덮인 채 웅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행인이 아이스박스가 버려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한 것 같다"며 "늦게 발견했으면 분명히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아지는 현재 안전하게 구조돼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켄터키 주에서 한 여성이 쓰레기 봉투에 넣어져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했다. 다행히 여성은 강아지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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