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고발하고파” 김도읍과 악수 거부한 박근혜

2016-10-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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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노컷V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악수를 거부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유튜브, 노컷V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악수를 거부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4일 노컷V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제안한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박 대통령은 연설이 끝난 후 새누리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퇴장했다. 이때 김도읍 의원 차례가 되자 '휙' 하고 지나쳤다. (영상 1분47초부터) 이후 김도읍 의원이 씁쓸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이어졌다.

김도읍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를 고발하고 싶은 그런 심정으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최순실 씨가 누군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 양반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게 취미라고 호가호위하고 다니고 그러니까 딸도 저러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입수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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