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떠난다...31일 마지막 촬영

2016-10-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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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가수 개리(강희건)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25일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방송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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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개리(강희건)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25일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방송 관계자 말을 빌려 개리가 제작진에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싶고,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다"며 하차할 생각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개리가 음악활동에 대한 의지가 뚜렷하면서도, 자신의 '안방'과 같았던 예능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고 싶어하지 않았고, 제작진은 개리의 하차를 만류하기도 했지만 본업인 음악인으로의 길을 응원해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측은 새 멤버 영입 등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31일을 마지막 촬영으로 확정한 상태다.

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지난 7년 동안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리씨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개리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개리는 배우 송지효 씨와 '런닝맨'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와 '월요커플'(런닝맨 녹화일)로 불리며 활약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