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점 있어요!" 팬 덕분에 암 조기 발견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016-10-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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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인스타그램, Mack Horton(☞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올림

이하 인스타그램, Mack Horton(☞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팬들 덕분에 피부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에 성공했다.

최근 호주 출신 수영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Mack Horton·20)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감사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상의를 탈의한 그의 가슴에는 반창고가 붙어 있다. 호튼은 한 손 엄지를 세운 채 렌즈를 응시했다. 그는 "수영팀 의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 가슴에 점을 살펴보라 말해준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고마운 연락이었습니다"라 적었다.

호튼의 오른쪽 가슴 위쪽에는 검정색 큰 점이 있었다. 텔레비전이나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튼은 지난 목요일인 20일(현지시각) 수술을 마쳤다. 수술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이루어졌다.

The fan who saved Mack Horton a deal of pain
호튼은 지난 리우 올림픽 400m 자유형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오는 11월 호주 국내 수영 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유튜브, Olym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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