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에서 발견된 최순실 사진 두 장

2016-10-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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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TBC News지난 26일 JTBC 뉴스가 최순실 씨 태블릿 PC에서 발견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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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JTBC 뉴스가 최순실 씨 태블릿 PC에서 발견됐다며, 최 씨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한 장은 셀카이고, 다른 한 장은 누군가 최 씨를 찍어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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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JTBC 뉴스는 사진을 공개하며 "최 씨 얼굴이 하도 자주 많이 바뀌어서 전문가에게 보여줬다"라고 했다. 비슷하게 생긴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의뢰한 걸로 보인다.

최순실 셀카 공개…'판도라의 상자' 태블릿 PC에 주목한 이유
전문가는 사진 속 인물이 최 씨가 맞다고 했다. 사진들은 최 씨가 태블릿 PC를 직접 사용한 근거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해당 태블릿 PC는 2012년 초에 제조된 삼성전자 갤럽시 탭이다. 탭의 주인 이름은 '연이'라고 나와있다. 최 씨 딸 정유라 씨 개명 전 이름인 '유연'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블릿 PC를 두고 JTBC 뉴스에서는 '판도라의 상자'라고 칭했다. 최 씨 태블릿에서는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와 관련된 문건이 여럿 발견됐다. 이 문건들이 일반에 공개되기 전 최 씨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하지만 최 씨는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태블릿 PC 사용 사실을 부인했다. 최 씨는 "나는 태블릿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그것을 쓸지도 모른다. 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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