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밀회'에 나온 호빠 출신 남성 (영상)

2016-10-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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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JTBC 드라마최순실 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호스트바' 출신이라

이하 유튜브, JTBC 드라마

최순실 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2014년 방영된 드라마 '밀회'가 재조명 받고 있다.

JTBC 드라마 '밀회'에는 그룹 총수 딸이자 그룹 예술재단 아트센터 대표인 서영우(김혜은 씨)가 호스트바 출신 남성 우성(김권 씨)에게 빠져 매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에서 서영우는 우성의 패션 감각이 보통이 아니라며 우성과 함께 패션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호스트바 출신 우성은 상위 1%를 위한 수입 의류매장 사업을 제안한다.

지난 26일 일요신문이 최순실 씨 최측근인 고영태 씨가 8~9년 전까지 강남 호스트바에서 '민우'라는 별칭으로 활동했다고 보도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밀회'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강남 호빠 출신'

이 드라마에는 형편 없는 실력에도 불구하고 일류대인 서한대학교 음대에 입학하는 '정유라'가 나온다. 출석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정유라'에 이어 '최태민'이 호명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밀회는 알고 있었다'는 말이 나왔다.

'정유라·최태민' 드라마 '밀회' (출석신 영상)
고영태 씨는 2008년 패션 업계에 발을 들이며 가방 제작사 빌로밀로(Villomillo)를 론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빌로밀로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빌로밀로는 '박근혜 가방'으로 유명해졌다.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 소유 회사 '더블루 K' 이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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