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강의실 자리 본 숙대 교수가 했다는 말
2016-10-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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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수업 들어오면서 하신 말: 자리가 많이 비었군요. 시국선언 때문인가요? 오늘 출석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논란에 대학가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시국선언 당일, 한 대학 교수가 했다는 말에 관심이 모였다.
지난 27일 트위터에는 한 숙명여대 교수가 수업시간에 한 말을 옮겨적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교수가 수업에 들어와 "자리가 많이 비었군요"라고 한 뒤 "시국선언 때문인가요? 오늘 출석은 부르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서 학생들은 '껍데기는 가라', '민주주의는 없었다' 등의 구호를 손에 들었다.
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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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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