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토화시킨 핼러윈 분장
2016-10-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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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나시' 코스튬이 어린이집을 초토화시켰다.세계 곳곳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즐
'가오나시' 코스튬이 어린이집을 초토화시켰다.
세계 곳곳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얼굴 없는 요괴 '가오나시' 코스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 속 소녀는 타이완 가오슝(高雄) 한 어린이집 핼러윈 데이 행사에 등장했다고 알려졌다.
소녀를 본 일부 어린이는 비명을 지르거나 큰 소리로 울기도 했다. 소녀는 얼굴에 흰색 분칠을 하고 '가오나시'를 연상하게 하는 문양을 그렸다. 여기에 검정 망토를 두르고 검정 가방까지 들었다. 분장은 소녀의 엄마가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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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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