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낳아라" 김가연에 돌직구 날리는 시아버지

2016-1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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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N '사돈끼리'방송인 김가연(44) 씨가 시아버지의 돌직구에 당황하는 모습을

곰TV, MBN '사돈끼리'

방송인 김가연(44) 씨가 시아버지의 돌직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둘째 딸 하령이 돌잔치 모습이 담겼다.

돌잔치 장소에 등장한 김가연 씨 시아버지는 존재감만으로 사돈과 며느리 김가연 씨를 긴장시켰다. "고생했다"며 인사를 건넨 시아버지는 바로 이어 "너네가 잘못한 게 있다"며 "결혼하면 선조들 산소에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한다. 바쁘더라도 가봐라"고 김가연 씨 부부를 나무랐다.

이하 MBN '사돈끼리'

옆에서 같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가연 씨 모친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기분 좋은 날 저런 말씀을 왜 또 하실까. 섭섭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가연 씨 시아버지는 "나이가 있는데도, 새 생명이 태어난다는 게 할아버지로서 너무 반갑고 기쁜 일이었다. 며느리가 큰일했다"며 "이제 하나 더 가져야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가연 씨 어머니는 "딸이 임신하고 출산할 때 엄청 고생했다. 그런 게 막 떠오르니까 소름이 돋았다"고 제작진에 말했다.

김가연 씨와 임요환 씨는 지난 2011년 혼인신고를 하고,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김가연 씨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 서령이와 임요환 씨와 낳은 딸 하령이 2녀를 두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