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모친상...기자간담회서 애써 밝은모습 보이며 질문 받아
2016-1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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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개그맨 윤정수 씨가 모친상을 당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대회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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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 씨가 모친상을 당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대회의장에서 열린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 기자간담회에 윤정수, 김숙 씨와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이 참석했다. 윤정수 씨는 비보를 접하고도 미소를 잃지 않고 기자간담회를 이어갔다.
윤정수 씨는 "질문이 별로 없어도 있는 척 할 수 있다"며 질문을 먼저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중요한 질문은 숙이에게 해달라"며 급히 자리를 떴다. 윤 씨는 "가까운 분이 많이 편찮으셔서 가봐야 할 것 같다. 먼저 자리를 뜨게 돼 죄송하다"고 정중하게 말했다.
윤정수 씨 모친은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간스포츠에 윤 씨 소속사는 "윤정수 씨는 큰 슬픔에 빠져있다. 그럼에도 주변 지인들을 챙기며 상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씨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효자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 MBN '아궁이'에 출연해 어머니를 언급했었다. 윤 씨는 "나의 정신적인 기둥은 어머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꼭 결혼하고 싶다"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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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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