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관찰 게임 '네코 아츠메'가 영화로 나온다

2016-11-09 09:00

add remove print link

'네코 아츠메의 집' 공식 페이스북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스마트폰 전용 게임 ‘네코 아츠메’

'네코 아츠메의 집' 공식 페이스북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스마트폰 전용 게임 ‘네코 아츠메’(ねこあつめ)가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

일본 AMG 엔터테인먼트는 ‘네코 아츠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네코 아츠메의 집’(ねこあつめの家)이 내년에 개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네코 아츠메의 집’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소설가 카츠 사쿠모토가 심기일전을 위해 평화로운 장소로 이사를 하는데, 이곳에서 고양이를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2015), ‘모즈’(2015)로 알려진 배우 이토 아츠시(伊藤淳史)가 주인공 카츠 사쿠모토 역을 맡는다.

‘레일웨이즈 :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2011)로 데뷔한 쿠라카타 마사토시(蔵方政俊)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네코 아츠메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집 앞마당에 먹이와 장난감을 갖다놓으면 다양한 길고양이를 관찰하거나 수집할 수 있다. 일본을 비롯한 한국, 미국의 고양이 애호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