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에 출연한 도널드 트럼프 (영상 5개)

2016-1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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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홈페이지오늘(9일) 미국 대선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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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미국 대선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 모습이 화제다.

연예인 기질이 강했던 트럼프는 2005년부터 NBC TV 리얼리티 쇼 ‘백수탈출 성공기(The Apprentice)’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누렸다. 영화 ‘나홀로 집에2’(1991)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트럼프와 WWE와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트럼프는 WWE 회장 겸 CEO 빈스 맥마흔(Vince McMahon)과 손을 잡아 1988년 레슬매니아4와 1989년 레슬매니아 5를 공식 후원해 트럼프 플라자에서 개최했다. 레슬매니아는 세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가장 큰 쇼로 꼽힌다.

영상에서 관중석에서 레슬매니아를 지켜보고 있는 트럼프가 담겼다.

이하 유튜브, WWE

2007년 열린 ‘레슬매니아23’에서 트럼프는 맥마흔과 각자 고용한 선수가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삭발하기로 내기했다. 당시 트럼프는 바비 래실리(Bobby Lashley)를, 맥마흔은 우마가(Umaga)를 각각 고용했다. 특별 심판은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이였다. 트럼프와 맥마흔이 내기를 위해 서명하는 영상이다.

결국 경기에서 래쉴리가 우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바비 레쉴리, 스티브 오스틴는 다 함께 빈스 맥마흔을 삭발시켰다.

2009년 6월 15일 방송된 WWE ‘로우(RAW)’에서 트럼프가 맥마흔에게 RAW를 인수하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실제로 트럼프가 RAW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 각본이다.

WWE쇼에 출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2월 도널드 트럼프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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