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유력에 ‘비긴 어게인’ 마크 러팔로가 밝힌 말

2016-11-09 15:50

add remove print link

왼쪽부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 9일 오후 3시(이

왼쪽부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

9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앞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선전에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은 크게 낙담했다. 환경 운동가, 여성운동가들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후보는 여성비하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고, 환경 관련 규제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Mark Ruffalo)는 트럼프 선전에 좌절하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를 이날 오후 2시 30분쯤 SNS에 남겼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가 시작했던 일을 마무리 짓고, 계속 저항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개를 드세요

러팔로가 올린 글은 올라온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1만번 이상 리트윗됐다. 페이스북에는 4만 100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3000회 이상 공유됐다.

영화 ‘어벤저스’, ‘비긴 어게인’, ‘폭스캐처’로 알려진 마크 러팔로는 열성적인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7월 트럼프 당선을 저지하기 위한 ‘증오에 대항하는 단합(United Against Hate)’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스틸컷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