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불가" 셀카 찍다가 '18세기 유물' 부순 남성

2016-11-10 18:30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 고대 미술관에 있는 유물이 관람객에 의해 파손됐다.영국 매체 메트로는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 고대 미술관에 있는 유물이 관람객에 의해 파손됐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한 관람객이 셀카를 찍다가 미술관에 전시된 18세기 문화재를 부수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Tourist taking selfie smashes statue to pieces https://t.co/eZV4DwJjHW
— Metro (@MetroUK) 2016년 11월 9일

매체에 따르면 파손된 문화재는 18세기에 제작된 '성 미카엘' 조각상이다. 브라질에서 온 관람객은 셀카를 찍기 위해 뒷걸음치다가 이 조각상을 건드려 부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더 나은 각도로 사진을 찍으려다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미술관이 한 달에 한 번 시행하는 무료 개장일에 발생했다.

문화재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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