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속편 나온다

2016-1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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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틸컷 2011년 개봉한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틸컷

2011년 개봉한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속편이 나올 계획이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 출신 작가 스티그 라르손(Stig Larsson)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파이트 클럽’(1999)으로 알려진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5년 넘게 속편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미국 영화 매체 무비웹은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 속편이 나온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속편 제목은 ‘거미줄의 소녀’ (The Girl in the Spider's Web)다. 단, 속편 연출은 데이빗 핀처 감독 대신 ‘맨 인더 다크’(2016)로 알려진 페드 알바레즈(Fede Alvarez) 감독이 맡는다.

영화 매체 커밍순넷 인터뷰에서 알바레즈 감독은 자신의 차기작은 ‘거미줄의 소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픽처스는 스티그 라르손의 작품인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벌집을 발로 찬 소녀’(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을 건너뛰고 4편 ‘거미줄의 소녀’를 영화로 만든다.

‘거미줄의 소녀’는 스티그 라르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다비드 라게르크란츠(David Lagercrantz)가 그를 이어받아 2015년에 출간한 작품이다.

스티븐 나이트(Steven Knight)가 ‘거미줄의 소녀’ 각본을 쓴다. 전편에 출연했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루니 마라(Rooney Mara) 출연은 확정되지 않았다.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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