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출마하세요!" 시민 요청에 미셸 오바마 반응 (영상)

2016-11-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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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ence member to FLOTUS: Run for president! @FLO

트위터, Buzzfeed

한 시민이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미국 영부인에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달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미셸 오바마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트위터에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을 14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영상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열린 노숙자를 위한 행사 도중 촬영됐다. 미셸 여사는 연설에 앞서 청중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때 뒤쪽에서 한 남성이 "대통령에 출마해주세요!"라고 외친다. 미셸 여사와 청중과 함께 웃음을 터트린다. 미셸 여사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거기 뒤에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말한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3000번(한국 시각 15일 오후 3시 기준) 넘게 리트윗됐다.

현재 미국 국민 일부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45대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 이후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선 기간에 감동적인 연설을 펼친 미셸 여사가 4년 후 대선에 출마해달라는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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