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면허 시험장에 부활한 'T자 코스'

2016-1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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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장에 'T자 코스'가 부활했다.오는 12월 22일부터 전보다 어려워진 운전면허시

운전면허시험장에 'T자 코스'가 부활했다.

오는 12월 22일부터 전보다 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시행된다.

현행 운전면허시험 중 장내 기능시험에서는 직선주로 50m를 주행하며 차량조작능력, 차로준수, 급정지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개정되는 면허시험에서는 300m를 주행하며 좌·우회전, 교차로 통과, 경사로 출발, 가속, 직각주차(T자 코스) 등 추가된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도 받는다.

학과시험에는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등의 내용을 추가해 기존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시험 내용이 늘어난다.

도로주행은 불필요해진 항목을 삭제하고, 안전운전에 필요한 항목을 추가해 평가 항목이 87개에서 57개로 줄어든다.

면허시험이 다시 어려워지는 것은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화 조치 이후 5년여 만이다.

바뀐 서울 강남구 강남면허시험장 기능 시험장 사진이다.

이하 뉴스1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