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가 밝힌 조정석 애드립 때문에 당황한 사연

2016-11-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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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2TV '해피 투게더3'배우 박진주(27) 씨가 배우 조정석(35) 씨와

곰TV, KBS 2TV '해피 투게더3'

배우 박진주(27) 씨가 배우 조정석(35) 씨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윤정수, 박나래, 박진주, 박환희, ‘다이아’ 기희현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 씨는 최근 종영한 SBS ‘질투의 화신’ 촬영 도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MC 엄현경 씨는 “조정석 씨 애드립 때문에 인생을 망칠 뻔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박 씨는 “조정석 선배는 주인공이지만, 저는 조연이다”라며 “저와의 장면은 한 회 한 장면이나, 두 회에 한 장면 나온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조정석 선배한테는 먼지 같은 장면일지 몰라도,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장면이다”라고 했다.

박 씨는 “저는 선배와 연기할 때 진지하게 했는데, (조정석 씨가) 제 장면에서 계속 웃긴 표정으로 장난을 쳤다”고 밝혔다. 박 씨는 조 씨 표정을 흉내 냈다.

박 씨는 “그래서 (선배에게) ‘제 연기 인생 망치시려고 그러세요’라고 한마디 했다. 조정석이 ‘진짜 안할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진주 씨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오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시크한 표정과 영혼 없는 친절한 말투로 화제를 모았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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