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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달라졌다?” 어른들을 위한 팀 FPS ‘로 브레이커즈’

2016-1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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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게임의 전설' 클리프 브레진스키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국내 온라인 게임에서 새로

'FPS 게임의 전설' 클리프 브레진스키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 새로운 대세는 ‘팀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요즘 PC방에서는 단순히 총만 쏘는 FPS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업과 스킬이 있는 팀 기반 FPS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작 ‘팀 포트리스2’는 직업 간의 개성을 통해 ‘팀 기반 FPS’라는 낯선 장르를 실험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오버워치’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킬 위주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침내 ‘오버워치’는 4년 가까이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왕좌에서 끌어내렸다.

이번에는 넥슨이 팀 기반 FPS 게임을 처음 들고 나왔다. 바로 미국 게임 업체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한 ‘로브레이커즈’다.

이하 넥슨 제공

‘로브레이커즈’는 국내보다 게임스팟, IGN 같은 해외 게임 매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FPS 게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클리프 브레진스키(Cliff Blezinski)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브레진스키는 에픽게임즈에서 ‘언리얼’ 시리즈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06년부터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총괄해 스타 개발자로 떠올랐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900만 장 이상에 달하는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 게임기 ‘XBOX를 대표하는 작품이 됐다.

클리프 브레진스키

이후 브레진스키는 에픽게임즈를 떠나 독립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모아 2014년에 보스키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자신의 뿌리인 FPS 게임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서였다. ‘로브레이커즈’는 브레진스키가 보스키 프로덕션에서 개발한 첫 작품이다.

넥슨은 ‘로브레이커즈’만이 가진 독창적인 그래픽, 세계관, 스킬을 미리 눈 여겨 봤고, 보스키 프로덕션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마침내 넥슨은 로브레이커즈의 국내 배급을 맡게 됐다.

유튜브, 넥슨 YouTube

‘로브레이커즈’는 대재앙 뒤 비정상적인 중력 상태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가 무중력 환경에서 격돌하는 전투를 그리고 있다.

‘로브레이커즈’는 5대5로 벌어지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각각 다른 스킬과 무기를 가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전투를 벌인다. ‘오버워치’를 플레이해 본 사용자라면 익숙한 전투 방식이다.

‘로브레이커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중력 상태에서 벌어지는 전투라는 점이다. 모든 맵에는 무중력 상태인 장소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넥슨 제공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캐릭터들은 공중을 날아다닌다. 기존 FPS 게임에서 좌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벌였다면, ‘로브레이커즈’에서는 항상 위를 경계해야 한다.

만화처럼 과장되지 않은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펙터클한 액션’도 다른 팀 기반 FPS 게임과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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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레이커즈’는 스타일리시한 전투, 강렬한 캐릭터, 풍부한 세계관 등 여러가지 점에서 기존 FPS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PS 장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한 덕분이다.

‘로브레이커즈’에는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 2개 진영이 있다. 진영마다 직업 4종이 있어서 총 캐릭터는 8종이 있게 된다.

보스키 프로덕션은 한국 국적을 가진 캐릭터와 한국 도시를 배경으로 한 맵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한국 사용자들로부터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브레이커즈’는 오는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처음으로 한국 사용자와 만난다.

‘지스타’ 관람객들은 ‘로브레이커즈’를 실제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로브레이커즈’ 실제 서비스 연령은 아직 미정이다. 지스타 시연 버전은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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