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위령비 앞 시국선언한 경기고 학생 사진 6장
2016-11-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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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경기고등학교 학생회 제공 경기고등학교 학생들이 4.19 위령비 앞에서 시국 선언을 했
이하 경기고등학교 학생회 제공
경기고등학교 학생들이 4.19 위령비 앞에서 시국 선언을 했다.
23일 경기고등학교 학생회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학생회 및 재학생들은 이날 오후 5시 교내에 있는 4.19 위령비 앞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위령비는 4.19 혁명 때 어린 나이에 순국한 경기고등학교 선배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재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정유라를 향한 부정한 특혜는 우리의 노력을 짓밟았고 마음속에 공허와 분노만을 남겨 놓았다"고 했다.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민주주의를 이어가야 할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 위기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도 밝혔다.
학생회에 따르면 시국 선언을 위해 대의원회의 4번과 학생 여론 수렴, 동의 서명 과정이 있었다. 학생회는 "함께 자리에 하지는 못했지만 재학생 총 878명이 뜻을 같이했다"고 했다.
이날 있었던 경기고등학교 학생들의 시국선언 사진과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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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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