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같다"는 말에 당황한 유재석 영상

방송인 유재석 씨가 "대통령 같다"는 말을 듣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룹 국카스텐은 지난 1일 방송한 KBS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국카스텐 멤버 하현우 씨는 유재석 씨 손금을 보다 "이건 나라를 구할 손"이라고 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손금 결과에 "결국 정치하는구나", "모두가 기다리던 소식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브라이언은 촬영 현장에 있던 꽃다발을 들더니 "이거 대통령님을 위해 준비했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에 유 씨는 "너 미쳤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 씨가 "저는 이일이 천직"이라고 하자 브라이언은 "그런데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원래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도 배우였다"고 답했다.

유 씨가 "그 얘기까지 나오면 너무 힘들어진다. 여기는 썰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얘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 드립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방송 진행을 하는 유 씨를 보고 브라이언이 "재석이 형 여기서 보니까 진짜 대통령 같다"는 말을 했다.

유 씨는 "미쳤네, 쟤"라면서 "나 밖에 나가다 잡혀가는 거 보고 싶냐"고 했다. 방송인 박명수 씨가 "재석아, 나중에 광화문에서 만나자"고 촛불집회를 언급하자 유 씨는 "저 형이 안 나올 거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