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맞불집회 지원사격에 박사모 카페 '축제 분위기'

2016-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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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는 변희재 씨 / 이하 변희재 씨 페이스북 변희재 씨가 '박사모' 맞불집회 지원을

전화를 받는 변희재 씨 / 이하 변희재 씨 페이스북

변희재 씨가 '박사모' 맞불집회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자 박사모 카페는 마치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다.

변희재 씨는 1일 페이스북에 "12월 9일 탄핵 무산되면 12월 10일 집회에 쇠파이프가 등장할 겁니다"라며 "폭력세력과 맞서 박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박사모, 동대문 집회에 지원 나갑니다"라고 말했다.

변희재 씨는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박사모 집회에 참석해 지지 발언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이름은 "가자, 동대문으로!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이다.

이날 집회를 마친 박사모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한 네티즌은 2일 박사모 카페에 "변희재 씨가 박사모 집회에 오신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사모 회원들이 일제히 환영하며 이런 댓글을 달았다. (☞바로가기)

"대환영입니다"

"변희재 님과 같이 사실에 근거한 대한민국 평론가들만 있다면 지금보다 100배는 행복하고 부강한 나라가 됐을 겁니다. 좌파종북 X들이 더 이상 발을 못붙이는 이땅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화이팅!!! 가자 가자 모이자 보수들이여!!!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이제 일어납시다. 토요일 동대문으로 모입시다"

"쵝오 감사합니다"

"환영 환영"

"어여 오시어요"

"변희재 님 환영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역사를 만듭시다"

박사모 집회가 열리는 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