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수상소감 "간절히 바라니 온 우주가…"

2016-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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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바라니까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간절히 바라니까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 수고 많으셨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듀오 다비치 강민경(26) 씨 수상 소감이 화제다.

다비치는 지난 2일(현지시각) 중국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월드 엑스 '2016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2016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지명 영상 / 유튜브, Mnet K-POP

앞서 해당 부문에서 첫 번째 후보로 지명된 다비치는 노래 '내 옆에 그대인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룹 마마무 '넌is뭔들, 그룹 비스트 '리본', 그룹 비투비 '봄날의 기억', 그룹 어반 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도 같은 부문에서 경쟁했었다.

수상 소감을 밝히는 다비치 / 유튜브, FA-TopList

트로피를 거머쥔 다비치 이해리(31) 씨는 "여자 발라드 듀오의 자부심을 갖고 민경이와 오래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 씨는 이어 "상을 굉장히 오랜만에 받는다"며 "간절히 바라니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게 아닌가 싶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 씨 수상 소감은 지난해 4월 25일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정말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습니다"라고 한 박근혜(64) 대통령 발언을 떠올리게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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