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에서 남편 찾은 아내의 '통쾌한 복수'

2016-12-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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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한 여성이 소개팅 앱 틴더(Tinder)에서 남편 아이디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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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소개팅 앱 틴더(Tinder)에서 남편 아이디를 찾았다. 분노한 아내의 복수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레딧에 공개된 한 사진을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소개했다.

http://www.dailymail.co.uk/femail/article-4001880/Hey-Mike-m-married-two-kids-tiny-d-k-STI-infested-Woman-leaves-husband-discovering-using-TINDER-not-rewriting-profile.html?ito=social-facebook

해당 사진은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 이용자 omgrobertowtf가 지난 9월 공개한 사진이다. 틴더 이용자 마이크(Mike·29) 프로필이다.
사진을 누르면 해당 레딧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레딧

마이크 아내는 틴더에서 그의 프로필을 발견하고, 소개 글을 직접 바꿨다. 다음은 아내가 적은 프로필 전문이다.

안녕 내 이름은 마이크야. 난 결혼했고 두 아이가 있어. 난 성기가 작고 성병을 앓고 있어.

아내가 내 프로필을 발견했지만, 난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어. 아내는 곧 날 떠날 거야.

나는 나밖에 모르는 쓰레기 같은 자식이야. 바람을 하도 많이 피우는 인간이니 이 앱에서 네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해도 이해해줘.

내 이메일로 맘껏 욕을 보내주길 바라.

해당 사진은 레딧에서 6695점(한국 시각 6일 오전 9시 30분 기준)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 남성이 여행 간 여자친구가 보낸 '야한 문자'에서 바람 피우는 증거를 찾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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