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 출석해 '증인 선서' 하는 재벌총수 9명

2016-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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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 이하 뉴스1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총수 9명이 6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재벌총수 등 관계증인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1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했다.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청문회에 참석한 재벌 총수 9명은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선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GS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1988년 일해재단 비리 관련 5공 청문회 이후 28년만에 주요 재벌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불려나오는 것으로, 규모로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날 청문회는 국회방송 및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허창수 GS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