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데 JTBC 뉴스룸 손석희가 진행한다

2016-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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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news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9일, JTBC 뉴스룸이 관행을 깼다.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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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9일, JTBC 뉴스룸이 관행을 깼다. 금요일 뉴스 진행은 주말 앵커 대신 손석희(60) 앵커가 맡게 됐다.

JTBC 방송뉴스팀은 "손석희 앵커가 박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여부가 결정되는 이날 직접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앵커는 그간 뉴스룸 진행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맡았다. 금요일부터 주말 뉴스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이 맡아왔다.

JTBC 측은 이날 오전 10시 뉴스특보를 시작으로 종일 특보체제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뉴스룸'은 매주 금요일처럼 오후 7시 40분에 시작해 두 시간 동안 연장 방송된다.

손 앵커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100분 토론'을 8년 동안 진행하며 인지도를 알렸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JTBC 보도부문 사장을 맡으며 JTBC '뉴스룸'을 이끌고 있다.

JTBC는 지난 10월 24일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로 '최순실 게이트'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종 보도가 연이어 터지자 손 앵커가 보도국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도 화제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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