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참아가며 수산시장에서 알바하는 노유정 (영상)

2016-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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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곰TV,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개그우먼 노유정 씨의 이혼 뒤 근황이 방송

이하 곰TV,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노유정 씨의 이혼 뒤 근황이 방송에 공개됐다. 노 씨는 수산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녀의 유학비를 지원하고 있었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노 씨가 무릎 통증을 참다 병원을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노 씨는 시장 상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노 씨는 "일을 많이 하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까 무릎이 더 안 좋아져서 밤에 고통스럽다"고 털어놨다.

노 씨는 시장 상인 소개로 무릎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다고 한다. 노 씨와 함께 병원에 온 시장 상인은 "(노 씨가) 정말 어금니 꽉 깨물고 주사를 맞더라"라며 "보니까 진짜 마음이 안됐다"고 했다.

무릎에 주사를 맞는 노 씨 모습이 방송으로 전해졌다. 노 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노 씨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수산 시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시장에서 번 돈 대부분을 유학 중인 자녀들에게 부친다고 한다.

노 씨는 "제가 버는 돈 보다 더 많이 보내야 한다"며 "옷 사 입고 싶어도 참고, 택시 탈것도 버스 탄다"고 말했다.

노 씨는 4년 별거 끝에 지난해 이혼했다고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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