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객인 척하며 병원에 불 지르려 한 50대
2016-12-15 07:10
add remove print link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15일 병원에 침입해 불을 지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15일 병원에 침입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예비)로 유모(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이날 0시 30분께 전남 순천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료병 5개에 인화성 물질을 담아 들고 병원을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과거 해당 병원에서 다리 수술을 받았으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 응급실에는 "환자 면회왔다"고 경비원을 속이고 침입했다.
유씨는 범행 전날 병원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home
연합뉴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