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연출 '덩케르크' 공식 예고편

2016-12-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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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한국어 자막: 한반지 영화 예고편 처리장

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한국어 자막: 한반지 영화 예고편 처리장)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 ‘덩케르크’ 공식 예고편이 15일(한국시각) 공개됐다.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에 의해 덩케르크 시에 고립된 영국군, 연합군 병사 약 33만 8000명을 철수시킨 ‘다이나모 작전’을 그리고 있다.

폭격기 소리에 숨는 엑스트라만 나왔던 티저 예고편과 다르게, 공식 예고편에서는 주연 배우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은 연합군이 ‘너희는 포위됐다. 항복해라!’고 적힌 선전물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 장면에서 연합군 병사는 귀를 틀어막고 폭격을 피한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전투 장면이 시선을 끈다.

배우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는 “전 (덩케르크로) 안 돌아갑니다”고 말했다. 마크 라이런스(Mark Rylance)는 “숨어서는 안 되네, 젊은이”라고 충고했다.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런스, ‘레버넌트’ 톰 하디(Tom Hardy), ‘인셉션’ 킬리언 머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케네스 브래너(Kenneth Branagh) 등이 출연한다. 그룹 ‘원 디렉션’ 멤버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도 등장한다.

영화 '덩케르크'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그는 ‘메멘토’(2000)를 비롯해 ‘다크 나이트’(2008),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를 연출했었다. 놀란 감독의 첫 전쟁 영화다.

‘덩케르크’에는 ‘인터스텔라’ 촬영에 사용된 아이맥스(IMAX) 카메라와 65mm 필름 카메라가 사용됐다.

‘덩케르크’는 내년 7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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