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어요" SES 1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영상)

걸그룹 S.E.S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17일 자정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4년 만에 재결합한 걸그룹 S.E.S가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MC 유희열(45) 씨는 "이분들이 완전체로 컴백하면 스케치북에서 하겠다고 했다. 완전체로 나오기까지 14년이 걸렸다.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다"라고 S.E.S를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바다·유진·슈는 “첫 번째 S 바다다”, “가운데 E 유진이다”, “마지막 S 슈다”라며 90년대 활동 당시와 같은 인사법으로 본인들을 소개했다.

1998년 발표한 '너를 사랑해'로 무대를 시작한 S.E.S는 이어 ‘Love [story]’, ‘Candy Lane’,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 Just A Feeling’ 등 다섯 곡을 선보였다.

바다는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S.E.S가 재결합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출연할 거라는 약속을 지켰다"고 하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