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만의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 티저 예고편

2016-12-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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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

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티저 예고편을 19일(미국 현지시각) 공개했다.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1982) 속편이다. 약 34년 만이다.

예고편은 스모그가 자욱하게 낀 도시 풍경으로 시작한다. LA 경찰관 K(라이언 고슬링)는 낡은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고슬링을 피아노 건반을 눌렀다. 그러자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데커드(해리슨 포드)가 총을 들고 등장한다.

한 장면에서 ‘행운’이라고 적혀있는 한국어 간판도 시선을 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그을린 사랑’(2010), ‘시카리오’(2015)를 연출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책임 프로듀서를 맡는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가 주연을 맡는다.

그 외에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자레드 레토(Jared Leto), '하우스 오브 카드' 로빈 라이트(Robin Wright),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utista), '얼웨이즈 샤인' 맥켄지 데이비스(Mackenzie Davis) 등이 출연한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편으로부터 30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인 LA 경찰관 K는 사회를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는 거대한 비밀을 알아낸다.

미국 기준으로 내년 10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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