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스카,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

2016-1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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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상강 첼시에서 뛰던 오스카(25)가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상하이 상강

첼시에서 뛰던 오스카(25)가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상하이 상강은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로 오스카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는 공식 홈페이지 글에서 "상하이 상강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 다음 시즌 좋은 업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강은 오스카를 영입하면서 헐크(30·브라질)와 함께 강력한 공격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오스카는 첼시에서 4년 동안 활약하며 203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한때 빌라스 보아스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총애를 받았고, 브라질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폼이 급격히 떨어졌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고 스리백 시스템이 시작되자 오스카는 자리를 잃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890억원)로 알려졌다. 중국 슈퍼리그 영입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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