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이 '야동' 몰래 보다 들킨 장소 (영상)

2016-1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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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여수MBC News+교장선생님이 야동을 몰래 보다 학생에게 들켜 망신을 샀다

이하 유튜브, 여수MBC News+

교장선생님이 야동을 몰래 보다 학생에게 들켜 망신을 샀다. 지난 23일 여수MBC는 교장 A씨가 야동을 몰래 보다가 발각된 장소를 단독 공개했다.

8일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 교장 A씨는 1층 교장실에서 컴퓨터로 야동을 봤다. 그때 학생들이 이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 학생 학부모가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여수MBC는 당시 교장실 상황을 전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있어서 (학생들이 교장실 앞을) 왔다 갔다 많이 하는 편"이라며 "교장선생님이 블라인드를 안 내리고 아마..."라고 증언했다.

교장 A씨가 야동을 몰래 보다 걸진 장소는 학교 교장실이었다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교장 A씨를 14일 직위해체 조치했다.

A씨는 한 달여 간 주로 퇴근 시간 이후 야동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열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3일 중징계 의견을 전남도교육청에 보고했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